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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줄곧 제가 원하던 방향이라는 생각이- 00엄마 치료후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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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2회 작성일 22-09-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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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을때 이게 바로 줄곧 제가 원하던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을 뵙는 시간은 부모교육을 받는 시간인 동시에 제 마음을 치유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00를 10년째 키우면서, 재미있고 행복한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힘들고, 마음 아픈 시간도 많았습니다

갓 돌이 지나 뛰어다니기 시작할 무렵 친구 신랑이 00와 놀아주고 나서 "딸만 키워서 그런가 야생마같아!" 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넘겼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00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뛰고, 움직이고, 궁금해하고, 건드리고, 들리지 않는 듯 어디까지고 가버리는 아이였습니다

그저 에너지가 넘치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고 여겼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00의 행동은 수업시간에 방해가 되는 일이 많았고, 친구들은 선생님께 지적을 받는 00를 점점 싫어했습니다. 1학년 담임선생님께서는 00의 언어수준은 5-6학년 쯤 되는 고학년처럼 발달되어 있는데, 행동은 유치원생 같아서 그 사이에서 괴리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00에게 설명하고, 타이르고, 다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며칠 조심하다가 다시 또 반복이 되었고, 그때마다 잘 이야기해보겠습니다,라고 하고 이야기를 나누지만, 00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3학년 담임선생님께서 1학기 내내 종종 전화를 주셔서 00의 문제행동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수업시간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하고, 친구들과 시비가 붙어 교실 분위기를 많이 해친다고 하셨습니다. 00는 똑똑한 듯 하여 이야기를 하면 이해하는 듯 했지만 계속 반복이 되었고, 선생님께서는 상담을 권해주셨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을 때 이게 바로 줄곧 제가 원하던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담선생님과 00가 만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가 00를 어떻게 해야 잘 키울 수 있는지 알려주셨습니다. 더 늦지 않게 이런 기회가 닿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순길치료사님께서는 제게 00도, 엄마도 참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씁해주셨습니다. 그 한마디가 줄곧 죄인이었던 저를 크게 보듬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을 만나고 몇주간은 뵐 때 마다 많이 울었습니다. 선생님을 뵙는 시간은 부모교육을 받는 시간인 동시에 제 마음을 치유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마음을 여니 00도 보듬을 곳이 생겼습니다

규칙과 보상으로 약속을 더 잘 지키게 되었고, 특별할 것 없는 것 같지만 기적같은 10분의 특별놀이로 00가 행복해졌습니다.